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 방식 발표: "최종 1대1 경선 진행"

 

대통령 선거와 헌법 개정 논의

 

 

야권 통합과 오픈프라이머리 논의

 

 

국민의 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후보 선출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경선은 최종적으로 두 명의 후보가 맞붙는 1대 1 경선으로 진행되며, 최근 1년간 당비를 한 번이라도 납부한 당원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인단이 확대됩니다.

 

경선 방식: 단계별로 후보 압축

 

 

 

경선은 총 세 단계로 나뉩니다:

1. 1차 경선:
   •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를 반영해 후보 4명을 선정합니다.
   • 이는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민심에 부합하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2. 2차 경선:
   • 4명의 후보 중 최종 경선에 진출할 2명을 선정합니다.
   • 이때는 당원 투표(당심)와 국민 여론조사(민심)를 각각 50%씩 반영합니다.
3. 최종 경선:
   • 최종 두 명의 후보가 같은 방식(당심 50%, 민심 50%)으로 경쟁합니다.
   • 단,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최종 양자 대결은 생략됩니다.

 

투표권 확대와 역선택 방지 조항

 

 

 

이번 경선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되며, 투표권을 가진 당원의 범위가 크게 확대됩니다. 기존 책임당원뿐만 아니라 최근 1년간 당비를 한 번이라도 납부한 당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지난해 전당대회 이후 입당한 지지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경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됩니다. 이는 다른 당 지지자들의 국민 여론조사 참여를 제한하는 장치로, 일반 국민 선호도가 높은 후보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경선 일정: 후보 신청부터 최종 발표까지

 

 

 

국민의 힘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경선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 4월 14~15일: 후보자 신청 접수
• 4월 16일: 1차 경선 진출자 발표
• 4월 17일: 미디어데이 및 토론회 조 추첨
• 4월 18~20일: 후보자 토론회 (A, B, C조로 나눠 진행)
• 4월 21~22일: 국민 여론조사 진행 및 4인 경선 진출자 발표

이어서 다음 일정이 진행됩니다:

• 4월 23일: 2차 경선 미디어데이
• 4월 24~25일: 주도권 토론회 (1대 1 방식)
• 4월 26일: 4인 토론회
• 4월 27~28일: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진행
• 4월 29일: 최종 경선 진출자 발표 (과반 득표 시 대선 후보 확정)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종 두 후보는 다음 일정으로 경쟁합니다:

• 4월 30일: 최종 두 명의 후보 토론회
• 5월 1~2일: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진행
•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 확정

 

특례 규정 논란

 

 

 

최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대망론이 제기되면서 특례 규정 추가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이양수 사무총장은 "검토한 바 없다"라며 "경선 일정에 참여해야 당 후보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힘의 의도와 기대

 

이번 경선을 통해 국민의 힘은 민심과 당심을 균형 있게 반영하며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특히 모바일 투표 시스템 도입과 투표권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당원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지층 결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는 11일 회의에서 토론 방식 등 세부 사항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떤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권 주자로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경제 혁신 공약

 

 

김문수 후보의 자유민주주의 강조

 

 

이재명 후보의 주요 정책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