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통합과 오픈프라이머리 논의

김문수 후보의 자유민주주의 강조

 

 

안철수 후보의 경제 혁신 공약

 

 

이재명 후보의 주요 정책 공약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권 내에서 통합 경선과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 경선제)를 둘러싼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야권의 단일화를 통한 정권 교체 가능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오픈프라이머리란?

 

오픈프라이머리는 대선 후보를 선출할 때 당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모든 야권 정당과 시민사회 인사가 함께 참여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기존의 당내 경선과 달리,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범야권의 결집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제안되고 있습니다.

 

2. 조국혁신당의 제안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전체가 참여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여러 차례 제안했습니다.

• 목표: 압도적인 정권 교체와 국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보 진영이 단일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
• 방식: 각 정당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인사들이 제한 없이 참여해 '원샷'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민주당 대선 후보를 민주당 담장 안에 가두지 말고 헌정 수호 세력 전체의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민주당에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3. 민주당의 입장

 

더불어민주당은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친명계(친이재명)의 반응: 이재명 대표가 유력 대선 주자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오픈프라이머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세론 속에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결과가 예정된 선거"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 비명계(비이재명)의 주장: 김두관 전 의원, 김부겸 전 총리 등 비명계 인사들은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독주를 견제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자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절차

 

 

대통령 선거와 헌법 개정 논의

 

4. 실현 가능성과 걸림돌

 

오픈프라이머리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 시간 부족: 조기 대선 일정으로 인해 각 정당이 빠르게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 헌법 논란: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위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역차별 문제: 당원들의 표와 일반 국민의 표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 당원들에게 역차별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정치적 이해관계 충돌: 민주당과 소수 정당 간 정치적 지분 다툼으로 비칠 위험이 있어 유권자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5. 향후 전망

 

• 민주당은 각 당이 독자적으로 후보를 선출한 뒤, 본선 직전에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 조국혁신당 및 다른 소수 정당들은 막판 단일화를 통해 정치적 지분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야권 통합과 오픈프라이머리는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야권 진영의 단결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입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과 정치적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실제로 도입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대신 각 당의 독자적 경선을 거친 후 본선 직전에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번 논의는 야권 내부 갈등과 협력 구조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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