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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세대출(HF)' 실행 후기: 제가 HUG를 포기한 결정적 이유 (ft. 심사 기간)

talk71797 2025. 10. 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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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보험(YMYL) 가입, HUG와 HF(한국주택금융공사)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고민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HUG를 포기하고 'HF 안심전세대출'을 선택했습니다. HUG가 가장 보편적이지만, 저에게는 HF가 '결정적으로' 유리한 지점이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왜 '악명 높은 HUG 심사 기간'이라는 불확실성을 버리고, HF의 '속도와 확실성'을 선택했는지, 그 결정적인 '경험' 후기를 공유합니다.

1. 나의 상황: "이사 날짜는 2주, HUG 심사는 3주?" 

저의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었습니다. 잔금일(이사 날짜)까지 딱 2주가 남아있었습니다.

HUG 후기를 검색해 보니 "서류 보완 포함 3주 걸렸다", "이사 날짜까지 승인이 안 나서 피 말랐다"는 '경험담'이 쏟아졌습니다. (HUG 심사 기간 단축 꿀팁은 아래 '함께 보면 좋은 글'을 참고하세요.)

전 재산이 걸린 일인데, '불확실성' 속에서 HUG 심사만 하염없이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2. 은행원의 결정적 한마디: "HF는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합니다"

고민을 안고 대출 상담을 위해 주거래 은행에 방문했습니다.

 

그때 은행원분이 "어차피 전세대출받으실 거면, HUG 말고 HF(한국주택금융공사) '안심전세대출'로 하세요. 이건 대출 심사랑 보증 심사를 은행에서 한 번에 처리(One-Stop)합니다"라고 추천했습니다.

 

HUG처럼 보증 심사를 공사(HUG)로 따로 보내고 결과를 다시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3. 제가 HUG 대신 HF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 (속도와 확실성)

1. 압도적인 심사 속도 

  • HUG:  최소 2주 ~ 3주 이상, '서류 보완' 시 무기한 지연
  • HF:  은행 심사 통과 후 5~7 영업일 만에 대출 및 보증 승인 완료.

저처럼 이사 일정이 촉박한 사람에게 '속도'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2. 심사의 '확실성'

  • HUG: '주택(집)'을 깐깐하게 봅니다. (빌라, 다세대는 더 오래 걸림)
  • HF: '임차인(나)'의 소득과 신용을 봅니다.

저는 직장 소득이 명확하고 신용 점수가 양호했습니다. HUG의 '주택 심사' 변수보다, 저의 '신용'으로 승인받는 HF(은행) 심사가 훨씬 수월하고 확실했습니다.

4. HUG vs HF, 이런 분께 HF를 강력 추천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HF(안심전세대출)는 이런 분께 최적입니다.

  1. (추천 1) 저처럼 이사 날짜(잔금일)가 2~3주 이내로 촉박한 분
  2. (추천 2) 어차피 '신규 전세대출'을 받아야 하는 분 (은행에서 한 번에 처리)
  3. (추천 3) 직장/소득이 명확하고 신용 점수가 양호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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