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보증보험, 왜 나만 심사가 한 달씩 걸릴까요? 이사 날짜(YMYL)는 다가오는데 어플에 '심사 중'만 떠서 피 말랐던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서류 보완" 요청 한 번에 심사 기간이 일주일씩 밀리는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HUG 심사 지연의 90%는 '서류 준비' 실수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긋지긋한 심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3가지 서류 준비 꿀팁을 공개합니다.
1. 꿀팁 1: '주민번호 전체 공개' (가장 치명적인 실수)
HUG 심사 지연의 90%는 '서류 보완 요청' 때문입니다. 그중 1위는 정부 24나 등기소에서 뗀 서류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로 비공개(마스킹) 처리된 경우입니다.
아래 서류들은 발급 시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전체 공개' 옵션을 반드시, 무조건 선택해야 합니다.
- 주민등록등본, 초본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시)
- (팁) 임대차계약서, 보증금 지급 영수증, 등기부등본 등 제출하는 모든 서류에 *표시가 없는지 전날 밤에 무조건 다시 체크하세요.
2. 꿀팁 2: '임대인 협조' 특약 및 사전 고지
서류가 완벽해도 여기서 막힐 수 있습니다. HUG는 심사 과정에서 임대인(집주인)에게 '채권양도' 통지서(우편)를 보내거나 유선 확인을 합니다.
이때 임대인이 "그런 거 못 받았다", "바빠서 협조 못한다"라고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심사가 무기한 중단됩니다.
(해결책)
- 계약 시 특약: 전세계약서 특약사항에 "임차인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등) 가입에 임대인은 적극 협조한다"는 문구를 반드시 넣으세요.
- 신청 후 고지: HUG 신청 직후, 임대인에게 "심사를 위해 HUG에서 우편이나 전화가 갈 예정이니 잘 받아달라"라고 미리 문자를 보내는 것이 심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고의 '경험적 꿀팁'입니다.
3. 꿀팁 3: '대항력' 서류는 잔금일 당일 완성
"이사는 오늘 하고, 전입신고는 내일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HUG는 '대항력'(전입신고+점유)을 보증의 핵심 요건으로 봅니다. 실제로 전입신고를 늦게 하는 등의 사유로 권리 침해가 발생하면 보증 이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이사(점유) = 잔금 지급 = 전입신고
이 3가지는 '잔금일(이사일) 당일'에 모두 완료해야 합니다. HUG 심사 최종 완료를 위해, 잔금일 오전에 은행에서 대출 실행 및 잔금을 치른 직후, 가장 먼저 주민센터에 방문(또는 모바일)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고, 그 서류를 HUG에 추가 제출(보완) 해야 합니다.
4. 요약: 심사 단축은 '완벽한 서류'에서 시작됩니다
- 모든 서류는 '주민번호 전체 공개'로 뗀다.
- 임대인에게 '특약'과 '사전 고지'로 협조를 구한다.
- '전입신고'는 이사 당일 0순위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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