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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귀궁’ 소개

 

 

2025년 4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사극,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미스터리 오컬트가 결합된 신선한 장르물입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그녀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빙의된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며 벌어지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전통 무속신앙과 한국적 오컬트 요소, 궁중 미스터리, 그리고 애틋한 사랑과 코믹한 상황이 어우러져 독특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보는 능력을 타고난 무녀 여리(김지연)는 마을의 한을 품은 귀신들을 만나 사건을 해결해 주는 영매입니다. 여린 오랜 원한을 품은 악귀들과 맞서 싸우며, 자신에게 닥친 운명을 거부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 요리의 첫사랑이자 서얼 출신 검서관인 윤갑(육성재)이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목숨을 잃게 되고, 이때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강철이(김영광)가 윤갑의 몸에 빙의합니다.

 

여린 여린 윤갑의 얼굴을 한 강철이와 함께, 왕가에 원한을 품은 무시무시한 팔척귀와 궁궐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여린 자신의 신력과 인간적인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고, 궁궐을 뒤흔드는 귀신들과의 대결, 그리고 첫사랑 윤갑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인물명 배우 특징 및 역할
여리 김지연 귀신을 보는 영매, 무녀. 용감하고 주체적인 성격. 나라굿도 맡는 만신의 손녀. 첫사랑 윤갑을 구하려 고군분투한다.
윤갑 육성재 서얼 출신 검서관.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죽지만, 이후 강철이에게 빙의된다. 여리의 첫사랑.
강철이 김영광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윤갑의 몸에 빙의한 악신. 여리와 질긴 악연을 이어간다.
이정 김지훈 개혁 군주. 문무를 겸비한 천재형 임금. 궁궐 내 흉흉한 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곽상충 윤승 병조판서, 무반의 우두머리. 왕의 개혁을 반대한다.
안석주 고인범 예조판서, 곽상충과 함께 왕의 개혁에 반대하는 인물.
정사순 박주형 별감, 곽상충의 천거로 궐에 들어온 인물.
김응순 김인권 상선 내관. 왕을 충직하게 모신다.
최원우 안내상 전 좌의정, 대비의 친척. 정치적 영향력이 크다.
최인선 신슬기 최원우의 딸. 여리에게 목숨을 구해졌지만 윤갑을 오해해 그를 마음에 담는다.
영금 차청화 윤갑의 어머니. 아들의 변화를 걱정한다.
넙덕 길해연 여리의 할머니이자 뛰어난 만신. 여리의 영적 스승.
풍산 김상호 맹청의 맹인 판수. 점술과 독경에 능하다.
중전 박씨 한소은 왕의 부인. 아들의 광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요 귀신 캐릭터

 

  • 팔척귀: 왕가에 원한을 품은 8척 크기의 무시무시한 악귀.
  • 수살귀(옥임): 중궁전 우물에 사는 물귀신.
  • 외다리귀: 병을 부르는 외다리 귀신.
  • 야광귀: 아이의 신발을 훔쳐 운을 빼앗는 귀신.

 

장르적 특징

 

‘귀궁’은 사극의 아름다움과 궁중 미스터리, 로맨스, 코미디, 그리고 한국적 오컬트와 퇴마 판타지까지 결합된 복합장르 드라마입니다. 전통 무속신앙과 귀신 설화, 궁궐을 무대로 한 정치적 음모와 인간적인 사랑 이야기가 어우러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SBS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이자, ‘악귀’, ‘파묘’ 등으로 확장된 한국 오컬트 장르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귀궁’은 영매 여니와 그녀의 첫사랑 윤갑, 그리고 윤갑의 몸에 깃든 이무기 강철이의 운명적 대결을 중심으로, 궁궐을 뒤흔드는 귀신들과의 스릴 넘치는 전개, 그리고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냅니다. 한국 전통 신앙과 사극,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가 어우러진 ‘귀궁’은 2025년 상반기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드라마로 손꼽힙니다.